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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코린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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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이일기] 흑우의 추억 - 쎄타퓨엘(TFUEL), 메디블록(MED), 엠블(MVL) 3년 반만에 가상화폐 시장에서 이전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알트코인 돈복사 시대가 열렸다. 집을 사느라 빚쟁이가 되어버려 돈복사할 원금이 없는 나로서는 통탄할 노릇이다. 그 와중에 예전의 거래내역이 나를 참 아프게 한다. 지금은 400원을 넘는 쎄타퓨엘이라는 코인이 1원대였던 시절이 있었다. 코로나로 인한 전세계 시장 대폭락이 있었던 작년 3월 중순의 일이니까 딱 1년 전이다. 역대급 타점에 맞추어 나는 이걸 1.69원에 300만 개 샀고.... 그냥 갖고있었으면 12억이었겠으나... 한달만에 2.03원에 익절하고 엄청 좋아했다 ㅋㅋㅋ 이것도 20% 먹은 것이니까 큰 성과이기는 하다만, 지금에 와서 복통이 너무 심한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얼마 전 코로나 예방접종 블록체인 인증 떡밥으로 100원 위까지 다..
[코린이일기] 2020.12.16 비트코인(BTC) 신고점돌파 All Time High 오늘 낮에는 플레이댑(PLA)에서 물량을 무려 72%를 소각한다는 엄청난 호재가 있어서 빠르게 매수에 들어갔고, 1공(알트코인 갤러리의 단위 - 200만 원) 정도를 이득봤다. 기분좋은 하루의 시작이었다. 진짜배기는 저녁에 나타났다. 불장도 이런 불장이 없다. 대장 비트코인이 All Time High 신고점을 찍었다. 노보그라츠 아저씨의 예언대로 비트코인은 2020년 안에 2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 아저씨가 코로나로 인한 돈 살포까지 염두하고 예언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예언이 들어맞은 셈이 되었다. 지금부터 며칠간은 BTC + ETH 반반무마니로 설정해놓으려 한다. 돈복사기 모드 가동이다. 돈을 넣어두면 자동으로 돈이 더 생긴다고! 돈이 복사가 된다고! 돈을 아주 그냥 창조한다고! 물론..
[코린이일기] 해킹거래소 야피존(Yapizon)의 추억 난 졸업논문을 쓰려고 이것저것 찾다가 처음 비트코인을 접했다. 2016년 10월인가 11월이었으니 업비트도 없던 시절이었는데, 이때 코빗에서 이더리움이 1ETH에 만원 밑으로 거래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트레이딩의 대상이라기보다는 마이닝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국내 커뮤니티 역시 채굴에 관련한 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 위주로 돌아갔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땡글이다. 땡글닷컴 - 블록체인, 암호화폐, 트레이딩 땡글은 국내 블록체인 역사와 함께 하고 있는 커뮤니티로서, 채굴, 트레이딩 및 개발 등 블록체인 산업의 전반 정보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입니다. www.ddengle.com 정보 수집 겸 게시판을 여기저기 들어가보니 당시 땡글에서 밀어주던 거래소 '야피존'..
[코린이일기] 가상화폐 MVL (Mass Vehicle Ledger) 투자기 3년을 바라보고 장투를 했는데 제대로 수익을 내지도 못하고 떠나보낸 암호화폐가 있다. 엠블이다. 하꼬 거래소로 평가받는 '캐셔레스트'를 벗어나 '후오비코리아'로 갔다가, 업비트 BTC마켓으로 진출한 지 얼마 안되어 원화상장까지 되고, 그 이후에도 엄청난 불장 축포를 쏘아올리는 화제의 코인이다. 엠블 ICO의 경우 2018.04.26부터 프리세일에 들어가서, 87억 개 판매를 목표로 1ETH당 240,000MVL을 지급하였으니 당시 시세를 고려하면 MVL 1개당 3원 정도에 구입하는 셈이 된다. 총발행량은 300억 개였으며, 발행이 급격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18~2019년 코인 대암흑기 동안 가격은 열토막이 나서 0.3원대에 들어서게 된다. 시총이 20~30억밖에 되지 않게 된 걸 보고 ..